오래된 노포서 기분좋은 낮술 한 잔 - 온천장 싸고 맛있는 돼지국밥집 마산돼지국밥 (마산국밥)
온천장역 근처 농심호텔인근 골목길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발견한 마산돼지국밥. 멀리서부터 풍기는 정갈한 노포의 강력한 느낌에 이끌렸다. 수국 육밥 여긴 찐이다. 리모델링하지 않은 옛것 그대로의 인테리어. 활짝 열려있는 문안으로 깔끔한 주인장의 성격이 보인다. 이런곳은 모험할 가치가 있다. 바로 입성. 테이블 다섯개정도의 아담한 집. 초여름 날씨에 선풍기가 돌아가고 있었다. 돼지냄새도 나지 않고, 쾌적한 느낌. 기분이 좋다. 고물가 시대에 돼지국밥 8000원이면 착한가격. 따로국밥과 말아국밥의 가격이 같다. 2인이서 방문했으나 국밥과 수육을 따로시키지 않고 수육백밥 2개를 주문했다. 그게 더 경제적이거든! 어머니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셔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오래된 세간살이가 예쁘기는 어렵겠으나, 쓸..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