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핫플 올디스타코 대기방법 대기시간 알아보기

2023. 6. 12. 14:29소박한 맛집


요즘 가장 핫한 타코집
을지로 핫플 올디스타코는 을지로3가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다.


자유로운 복장의 직원과 손님들

한눈에 봐도 대기가 어마어마하다.
줄서는 사람은 대부분 이십대로 보였다.

줄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가게 입구에 있는 이 태블릿에서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대기하면 된다.

대기 등록하니 32번째...

하염없이 기다리는 사람들.
대기 순서가 되면 음식을 받는게 아니라
그때서야 주문을 할 수있다.

한시간 반쯤 기다려서 주문했다.
주문하고 영수증 받고 다시 대기ㅠ

주문 대기는 대기번호 다되면 어플로 알려주지만,
주문 후에는 어플알림이 없기에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 바로 옆 오래된 호프에서 노가리에 생맥 사먹음...

노가리 구천원인데 별로다..

그런데 타코 기다리는데 좌석도 없고 세월도 한세월이라 다리아파서 시킴


주문한지 40분쯤 되자 음식이 나왔다.
결국 총 두시간 40분쯤 기다린듯!

조리하시는 분이 한두분이고 손이 빠르지 않으셔서 보는데 조금 답답했다.

포장된 음식을 들고 가서 먹어봄

한우로 만든 타코라 맛있다.
고수들어간 이국적인맛.

양이 작은편이라 남자들은 두세개먹어야 배가 찬다.

하지만 이시대에 2시간반이상 서서 기다릴 가치가 있는 음식이 어디 있던가.

현대시대의 합리성과 내 시간의 가치에는 맞지않는 일이라 이번에 경험한 것으로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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