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용상동 현지인 맛집 - 가성비 백반 엄마밥상 (동태탕 후기)
2023. 6. 16. 19:16ㆍ소박한 맛집
용상시장 바로 뒷편 , 깔끔한 외관의 주택집같은 건물의 엄마밥상이 있다.
가게 앞에 오늘의 메뉴, 내일의 메뉴를 기재해 놓으신다.
내부로 들어가면 실내도 깔끔하다.
청결하고 정돈된 느낌!
기분 좋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은 백반정식 8000원!
월요일-토요일 영업하고, 매일 돼지주물럭은 고정메뉴다.
추가로 오늘의 메뉴로 요일마다 동태탕, 코다리찜, 갈치조림, 닭계장등이 번갈아 나온다.
오늘의 메뉴인 동태탕을 시켰다!
메인인 동태탕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집밥느낌.
동태며 두부며 야채가 그득그득 풍성하다.
짜고 맵지 않아서 시원하게 잘 먹었다.
백반이기에 매일 매일 5-6가지의 다른 반찬이 나오는데, 이 반찬이 모두 정성스러운 맛이다.
제철 야채로 다양하게 나와서 영양듬뿍 섭취하는 느낌!
모자란 반찬은 추가로 요청하면 잘 주신다.
그리고 직접 만드신 식혜를 조금 주셔서 밥 다먹고 입가심하기 좋다.
수제식혜라 많이 안달고 너무 맛있음!
식혜는 따로 판매도 하신다!
위의 하얀색 우리가 보통 식혜라고 하는것은 안동에서는 감주라고 부른다.
안동식혜라고 하는것은 고춧가루와 생강이 들어간 빨간색의 칼칼한 것으로 주문할때 혼동하지 말기를!
안동 용상동 엄마밥상, 자극적이지 않은 집밥이 끌리는
분에게 추천한다.
매일 메뉴와 반찬이 바뀌니 자주와도 좋은 곳이다!
안동 현지인 맛집 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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